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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A)

[미국 현지인 꿀팁] LA여행 시 추천하는 프렌차이즈 1탄- 인앤아웃 (In-N-Out)

안녕하세요. OC 심심이예요.

 

저는 미국 LA 근교에 산지 이제 6년이 되어가는데요,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나 타주에서 온 친구들이 항상 저한테 맛집을 물어봅니다. (저는 소문난 푸드파이터..) 오늘은 미국 서부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 출장 혹은 유학을 오시는 분들, 이주하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미국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는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도 맛있는 프랜차이즈가 많기 때문에, 제 의견에 한국 프랜차이즈보다 맛이 없는 프랜차이즈는 과감하게 포스팅에서 제외했습니다. 물론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가격은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제 입맛대로 고른 제가 좋아하는 대표 프렌차이즈 + 저의 강력추천 메뉴 소개합니다.


1. 인 앤 아웃(In-N-Out)

역시 LA 여행이라면 인 앤 아웃 버거를 빼놓을 수 없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좋아해서 가장 좋아하는 버거이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해외여행을 하고 오면, 첫 번째로 가는 곳이 인 앤 아웃이에요.

 

인앤아웃 더블더블버거 + 애니멀스타일 프라이즈

인 앤 아웃 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 함이에요. 소고기 패티, 양상추, 토마토, 양파, 치즈 (선택)가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 고기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더블더블 버거(소고기 패티 두장) 오더 하시고요, 칼로리가 신경 쓰이는 다이어터들에게는 프로틴 스타일 (Protein style) – 빵 (Buns) 대신 양상추로 감싸진 버거를 추천합니다. 또 하나의 꿀팁은 입에서 양파 냄새가 나는 것이 싫으신 분들께는 구운 양파 (그릴드 어니언스 Grilled Onions)을 추천합니다. 물론 강렬한 양파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생양파 (Fresh onions)로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프렌치프라이 (감자튀김)가 있죠. 여기서 또 꿀팁! 주문하실 때 웰던 (Well done)으로 해달라고 하시면, 한 번 더 튀겨져 좀 더 바삭한 식감의 감자튀김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 꿀팁! 노 솔트 (No salt)라고 하면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프라이즈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노솔트로 주문할 경우 기존에 튀겨진 감자튀김이 아니라 새로 튀겨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갓 튀겨진 감자튀김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 또 하나의 팁은 애니멀스타일 (Animal Style)로 오더 하시면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와 베이컨, 치즈, 어니언 등이 얹어진 감자튀김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인앤아웃 메뉴 및 가격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입니다. 앞으로 추천 할 다른 버거체인에 비해서도 저렴한 축에 속하지요. 콤보메뉴를 시키고 택스까지 하더라도 보통 10불 내외면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경우 위생 관련 논의가 많은데요, 인 앤 아웃은 전 매장이 직영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인 앤 아웃 매니저 연봉이 약 16만 달러라고 해요 (약 1억 7천만 원) 각 매니저당 한 개 매장을 담당하지만, 매장관리 종업원 교육, 위생 등을 모두 책임진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가서인지, 고객으로서 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음번에도 이어서 대표 프랜차이즈에서 맛있는 메뉴 포스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