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윌리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 One Hour Photo -그는 모두 가지고 있었으면서 모두 버렸어요 좋은 영화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기준은 영화가 굳이 표면적으로 주제를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저 너머에 있는 추상적 관념을 의식, 무의식 속에서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전제를 두고 이 영화를 평가해보면 이 영화는 나에게 있어 '좋은 영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평했듯이 나역시 한국어로 번역 된 '스토커'라는 제목에 불만이 많다. 영화 이면의 심오한 주제와 주인공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투혼은 무시한 채 왠지 할리우드 영화의 반전이나 자극적인 잔인성을 암시하는듯한 '스토커'라는 제목을 갖다붙이다니... 자칫하면 영화를 잘못된 편견으로 지레 짐작하게하여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볼 수 없게하는 치명적 실수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중점적으로 논하려 하는 것은 싸이가 품었던 행복한 가정의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