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드도 질렸고, (보다보면 장르별로 패턴이 비슷합니다.)
티비쇼 쪽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 즐겨보고있는 미국 티비쇼를 하나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ABC채널의 샤크탱크 (Shark Tank) 입니다.
상어가 가득한 탱크라니.. 이름과 포스터가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떤프로그램인가?
전망성 있는 사업을 하는 사장님들이 나와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업가이자 예비 투자자 앞에서 본인의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투자를 받는 티비프로그램입니다.
투자를 받는 형태는 다양합니다. 자금 뿐만 아니라 홍보, 유통채널, 라이센싱 등을 투자받기도 하죠.
물론 공짜로 투자를 하지는 않습니다. 투자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지분도 협상합니다.
주로 전망있는 스타트업 회사의 오너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학교친구끼리 혹은 가족끼리 (심지어 꼬맹이도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다가
사업이 급성장을해서 투자를 받으러 나오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이름이 무시무시한 이유는 조금만 쇼를 보다보면 금방 알게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업가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출연자들이 본인의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후 투자가들로부터 냉철한 견해와 독설을 듣는 것을 보노라면,
저분들이 상어수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아래 링크는 최악의 아이디어로 뽑힌 출연자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최악이긴 했지만, 투자가들의 반응과 코멘트를 보노라면 출연자가 안쓰러워지더라고요
반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프레젠테이션 기술, 화려한 협상기술로
투자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도 많죠.
사실 이런 출연자가 나올 때에 큰 재미를 느끼고는 한답니다.
사업구상을 하고계신 분이라면,
좋은 사업아이템을 찾고계신 분이라면,
창업을 꿈꾸시는 분이라면,
아니면 똑같은 패턴의 미드가 질리신 분이라면
샤크탱크 (Shark Tank)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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